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수원 삼성 블루윙즈/사건사고 (문단 편집) === 챔피언 결정전에서의 추태 경쟁 === [youtube(/yRSSToYC5Qs)] 1996년 11월 16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96 프로축구 챔피언 결정전 2차전에서의 수원-울산 양팀의 선수들과 코칭스태프, 수원 홈 관중들이 벌인 프로축구 사상 처음으로 발생한 '''추악한 싸움'''. 이미 챔피언 결정전 1차전에서 적지에서 1:0으로 승리를 거둔 수원 입장에서는 홈에서 창단 후 첫 시즌 부터 우승을 노릴 수 있는 상황이었고, 울산 역시 역전 우승을 노리는 상황에서 양팀 모두 치열하게 경기에 임한다. 또한 이 경기는 각 구단의 모기업들인 '삼성'과 '현대'의 대리전 성격을 나타내기도 했다.하지만 '''전후반 90분 동안 57개의 반칙이 발생'''하며 그라운드 내 분위기는 험악했고, 수원-울산 모두 심판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서로에게 폭행에 가까운 파울들을 범하고 이에 대한 보복성 반칙과 살인 태클들이 난무했다. 이날 '''양팀 모두 14명의 경고와 5명의 퇴장이 발생'''했고 이 과정에서 양팀 코칭스태프 또한 선수들과 같이 흥분하고 심판 판정에 불만을 쏟아내었으며 전반에 1:1로 경기를 마친 뒤 후반 들어 울산이 2골을 더 넣어 1:3으로 역전하자 금세 분위기가 더 험악해졌다. 그리고 수원 박충균의 경고 누적 퇴장 이후 바데아와 윤성효 등에게 주심의 계속된 수원에 대한 퇴장 남발이 발생하면서 수원 선수들이 스스로 경기를 중단하는 사태가 발생했으며 이 과정에서 경기 재개를 설득하러 그라운드에 내려온 수원 단장에게 최강희 코치가 이성을 잃고 단장을 밀치는 등의 모습이 TV 중계 화면에 잡히기도 했다. 결국 이들의 설득에 경기는 다시 재개가 되었으나 폭행에 가까운 반칙은 멈출 줄 몰랐고 결국 1, 2차전 합계 2:3으로 경기는 끝나면서 수원의 우승은 무산되었다. 하지만 경기가 끝나도 추태는 계속되어 수원 선수들이 심판진들에게 달려들어 항의하고 수원 관중들 역시 흥분해 도망치듯 그라운드 밖으로 나가는 심판진들에게 '''응원도구를 투척'''하며 항의했다. 이 장면과 동시에 그라운드 내에서의 울산의 우승 세리머니는 오묘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울산 역시 2명의 퇴장이 나오면서 지저분한 경기에 일조해 비난에서 자유로울 수 없었다. 이후 경기장 밖에서도 소란은 일어 '''일부 수원 서포터들이 울산 현대 축구단 버스에 락카로 '돈먹었냐' 등의 낙서를 하고 버스 후미등을 파손'''하는 등 흥분은 쉽게 가라않지 않았다. 이 경기는 '''당시 프로축구 출범 사상 1경기에서 벌어진 파울, 경고, 퇴장 최다 기록 오명'''을 남겼고, 심판의 경기 운영 미흡과 양 팀 모두 스포츠 정신과 페어플레이 정신은 망각해 오로지 승리 지상주의에 사로잡혀 발생한 일로 기록되어 씁쓸한 뒷맛을 남겼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